>>> KETEL 포커스...수입양주 추석맞아 불꽃튀는 대접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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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상 시장석권 노려 판촉 한창 ***
수입 양주시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대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위스키류를 중심으로 한 수입양주는 지난 7월의 시장개방에 따라 8월
중순께부터 시중에 선을 뵈기 시작했는데 추석 선물시장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수입업체들마다 신문, 잡지등에 대형 광고를 연속 게재하는등 판촉
작전이 한창이다.
현재 국내 백화점이나 수입주류 전문점등에 등장한 외국산 양주는 조니
워커, 시바스 리갈, 커티 샥, 올드 파, 발렌타인등 10여종으로 조니 워커
레드, J&B, 커티샥등 스탠더드급의 소비자가격이 한병에 3만3,000-3만4,000원
선이며 시바스 리갈, 커티 샥, 올드 파, 글렌피딕등 12년이상 숙성된 원액을
사용한 프리미엄급은 6만5,000-7만5,000원선.
이중 스탠더드급은 국산 특급 위스키와 가격차가 크지 않아 국내 제품에
대한 대체효과가 극히 높을 것으로 보이며 프리미엄급의 경우 가격은 국산
위스키의 3배 가량으로 비싸지만 양주가 접대용, 선물용 주류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들 수입 양주는 국내에서의 지명도 차이에 따라 선호에서 크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여 결국 추석을 앞둔 금주초의 며칠간이 한국시장에서의
성패를 가름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
*** 주류재벌들 타주종 생산추진 태풍의 눈 ***
양주 수입과 관련, 올 연말께는 이들 위스키류 이외에도 마오타이주, 죽엽
청주등 중국산 유명주가 본격적으로 수입,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국산 주류는 현재 해태산업, 보해양조등이 수입을 계획하고 있는데
마오타이나 죽엽청주 외에도 칭타오맥주, 차이나 비어등 중국산 맥주류의
수입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일부 수입상에서 중국산 주류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국내에서
지명도가 높은 유명 위스키류가 대부분 다른 수입상에 의해 이미 수입계약이
체결됐기 때문인데 업계 관계자들은 마오타이나 죽엽청주등은 이미 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다가 동양계라는 친숙감을 줄수 있어 서양 위스키
류에 대해 강력한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수입양주가 본격적으로 시판됨에 따라 국세청과 관세청등 관련당국에서는
부정주류의 범람을 방지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위스키류는 미군PX와 여행자를 통한 시중 유출량이 많아 이같은 면세
주류가 정상 수입품과 함께 버젓이 유통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부정 주류는 현재도 서울의 남대문시장 등에서 수입품보다
훨씬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앞으로 가격차를 노린 시중 유출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 확실시된다.
이에따라 당국에서는 수입주류 취급점을 대상으로 한 유통구조 추적조사를
통해 부정상품 취급에 따른 폭리를 회수하는 한편 수시로 시장조사를 벌여
부정주류를 단속할 방침이다.
한편 진로, 두산등 주류재벌이 타주종 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주류업계의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
진로는 맥주업계 진출을 위해 이미 충북 진천에 20만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마련해 놓고 실무추진팀을 구성, 계획을 진행중인데 현재 수입계약을 맺고
있는 미국의 맥주사 밀러와의 기술제휴 또는 합작사 설립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맥주업계의 제왕으로 군림해온 두산은 이미 오래전 증류식
보리소주의 개발을 완료, 당국의 허가만 떨어지면 생산이 가능한 상태.
두산은 소주업계 진출을 위해 군산 백화양조 공장에 소주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들 양대 술재벌이 서로 상대방의 주력 주종에 새로 진출할 경우
주류업계는 시장판도가 상당부분 재편되는 일대 변혁을 맞게될 것이 분명
하다.
이밖에 기타재제주와 과실주를 생산해 온 롯데의 경우 고급 위스키류의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 소주업체를 인수해 소주업계에 진출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소주업계는 앞으로 있을 면허개방을 앞두고 일부 지방 군소업체들이
통합해 대형회사를 설립하거나 재벌기업이 이들을 인수, 신규 진출할 가능성
이 매우 커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수입 양주시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대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위스키류를 중심으로 한 수입양주는 지난 7월의 시장개방에 따라 8월
중순께부터 시중에 선을 뵈기 시작했는데 추석 선물시장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수입업체들마다 신문, 잡지등에 대형 광고를 연속 게재하는등 판촉
작전이 한창이다.
현재 국내 백화점이나 수입주류 전문점등에 등장한 외국산 양주는 조니
워커, 시바스 리갈, 커티 샥, 올드 파, 발렌타인등 10여종으로 조니 워커
레드, J&B, 커티샥등 스탠더드급의 소비자가격이 한병에 3만3,000-3만4,000원
선이며 시바스 리갈, 커티 샥, 올드 파, 글렌피딕등 12년이상 숙성된 원액을
사용한 프리미엄급은 6만5,000-7만5,000원선.
이중 스탠더드급은 국산 특급 위스키와 가격차가 크지 않아 국내 제품에
대한 대체효과가 극히 높을 것으로 보이며 프리미엄급의 경우 가격은 국산
위스키의 3배 가량으로 비싸지만 양주가 접대용, 선물용 주류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들 수입 양주는 국내에서의 지명도 차이에 따라 선호에서 크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여 결국 추석을 앞둔 금주초의 며칠간이 한국시장에서의
성패를 가름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
*** 주류재벌들 타주종 생산추진 태풍의 눈 ***
양주 수입과 관련, 올 연말께는 이들 위스키류 이외에도 마오타이주, 죽엽
청주등 중국산 유명주가 본격적으로 수입,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국산 주류는 현재 해태산업, 보해양조등이 수입을 계획하고 있는데
마오타이나 죽엽청주 외에도 칭타오맥주, 차이나 비어등 중국산 맥주류의
수입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일부 수입상에서 중국산 주류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국내에서
지명도가 높은 유명 위스키류가 대부분 다른 수입상에 의해 이미 수입계약이
체결됐기 때문인데 업계 관계자들은 마오타이나 죽엽청주등은 이미 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다가 동양계라는 친숙감을 줄수 있어 서양 위스키
류에 대해 강력한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수입양주가 본격적으로 시판됨에 따라 국세청과 관세청등 관련당국에서는
부정주류의 범람을 방지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위스키류는 미군PX와 여행자를 통한 시중 유출량이 많아 이같은 면세
주류가 정상 수입품과 함께 버젓이 유통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부정 주류는 현재도 서울의 남대문시장 등에서 수입품보다
훨씬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앞으로 가격차를 노린 시중 유출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 확실시된다.
이에따라 당국에서는 수입주류 취급점을 대상으로 한 유통구조 추적조사를
통해 부정상품 취급에 따른 폭리를 회수하는 한편 수시로 시장조사를 벌여
부정주류를 단속할 방침이다.
한편 진로, 두산등 주류재벌이 타주종 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주류업계의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
진로는 맥주업계 진출을 위해 이미 충북 진천에 20만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마련해 놓고 실무추진팀을 구성, 계획을 진행중인데 현재 수입계약을 맺고
있는 미국의 맥주사 밀러와의 기술제휴 또는 합작사 설립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맥주업계의 제왕으로 군림해온 두산은 이미 오래전 증류식
보리소주의 개발을 완료, 당국의 허가만 떨어지면 생산이 가능한 상태.
두산은 소주업계 진출을 위해 군산 백화양조 공장에 소주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들 양대 술재벌이 서로 상대방의 주력 주종에 새로 진출할 경우
주류업계는 시장판도가 상당부분 재편되는 일대 변혁을 맞게될 것이 분명
하다.
이밖에 기타재제주와 과실주를 생산해 온 롯데의 경우 고급 위스키류의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 소주업체를 인수해 소주업계에 진출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소주업계는 앞으로 있을 면허개방을 앞두고 일부 지방 군소업체들이
통합해 대형회사를 설립하거나 재벌기업이 이들을 인수, 신규 진출할 가능성
이 매우 커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