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의 재집권이냐 보수당의 새로운 등장이냐를 판가름할 노르웨이
총선이 11일 실시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전체 19개 지역중 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165
명의 의원이 선출된다.
가장 최근 여론조사에 나타난 각당의 지지율은 현 집권 노동당이 33.7%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보수당은 20%, 기민당 진보당 자유당등 중도 우익
계열은 16.1%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우익 전보정당은 20%에서 16%로
하락했다.
이번 총선에서 노동당과 보수당중 어느당이 승리하더라도 단독 정부구성은
어렵고 연정을 구성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