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관리의 3%선 ***
중형 증권사들이 연구개발 및 직원들의 연수에 투입하는 예산이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식약정고를 기준으로한 업계 랭킹이 9위-
16위까지인 제일, 동양증권 등 8개 중형 증권사가 89사업연도 1/4분기
(4월-6월)중에 지출한 연구개발 및 직원 연수비는 전체 일반관리비
531억5,900만원의 3%인 16억2,100만원(연구개발 10억5,000만원, 연수
5억7,1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 고려 (6%) 동양 (4.8%) 서울 (1.9%) 한흥 (1.6%) 순 ***
증권사별로는 고려증권이 전체 일반관리비 106억9,400만원중 6%인
6억4,200만원을 연구개발 및 직원들이 연수비로 투입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동양증권 3억9,800만원(4.8%) <>서울증권 1억1,100만원
(1.9%) <>한흥증권 8,300만원(1.6%) <>제일증권 7,800만원(0.8%)
<>동방증권 4,300만원(0.7%) <>동남증권 4,100만원(1.0%) <>신영증권
3,200만원(0.9%) 등의 순이었다.
*** 선전비는 일반관리비의 17.7% 차지 ***
그런데 이들 증권사가 이 기간동안 투자권유 등 각종 선전비 명목으로
지출한 예산은 전체 일반관리비의 17.7%인 94억3,400만원으로 연구개발
및 직원연수비에 비해 6배정도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대해 증시관계자들 중형 증권사들이 자본자유화 등 빠른 속도로
국제화되고 있는 주식시장을 이끌고 대형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자체 연구소를 갖추거나 기존 연구소를 확충 또는 관련기관과 협조해
연구 및 개발업무를 폭 넓게 실시하고 직원들의 국내외 연수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인건비 비중은 35-42% 차지 ***
한편 이 기간중 중형 증권사들의 일반관리비 가운데 인건비의 비중은
<>한흥증권 41.8% (21억2,800만원) <>제일 41.5% (37억5,900만원)
<>동양 41.0% (33억9,600만원) <>서울 39.2% (23억7,200만원)
<>동방 38% (24억4,400만원) <>고려 35.1% (37억5,600만원) <>신영
33.9% (12억3,200만원) <>동남증권 31.5% (12억3,500만원)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