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신도시 아파트건설 발표이후 수도권 부동산가격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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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선풍이 일고 있다.
분당 신도시의 첫 아파트단지건설 계획이 지난주말 발표됨에 따라 수도권의
부동산가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아파트투기의 진원지인 서울 강남의 아파트값 내림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새집을 찾는 사람들이 분당입주시기를 기다리기 위해 전세집 찾기에 부산
하다.
**** 성남 새포인트로 부상 ****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신도시로 쏠리면서 분당인근의 성남지역엔 투기조짐이
완연하고 주택업계는 회사의 명예를 걸고 새디자인, 새로운 패션감각을
가미한 독자적인 주택단지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개발스케줄과 보상 이주대책등을 둘러싸고 혼미를 거듭해온 신도시개발이
시범단지개발의 확정으로 구체회됨에 따라 부동산시장에 신도시개발 쇼크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 부동산시장 <>
서울의 경우 가을이사철을 앞두고 매매가 활발하리란 기대와는 정반대로
아파트거래가 거의 중단된 상태.
분당신도시를 비롯 일산신도시 안양 평촌, 군포 산본등 수도권의 대규모
주택단지건설이 줄을 잇고 있어 새로 주택을 마련하려는 사람들과 집갈이를
하려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기존주택사기를 꺼리고 있다.
**** 이주예정자 많아 강남등 전세값 폭등 ****
반면 전세값은 계속 치솟고 있다.
올 가을에 전세기한이 끝나는 사람들이 신도시아파트분양을 기대한 나머지
집사기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35평의 경우 5,000만원하던 전세값이 한달
새 1,000만원이나 뛰었고 삼성동 홍실아파트도 30평형대가 전반적으로 1,000
만-1,500만원 가까이 올라 있다.
목동 아파트단지도 매매시세는 내림세가 완연하지만 전세는 10$이상
올랐으나 전세물건이 달린다.
개포/잠실주공등 소형아파트들 역시 전세값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팔물건이
늘어나고 있으나 살 사람은 드물고 전세수요만 늘고 있다.
서울시내뿐만 아니라 안양 부천등 기존 서울위성도시도 마찬가지여서
이곳에서 연립등을 짓는 중소주택업자들은 하반기분양계획을 재조정할
정도이다.
수도권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성남지역은 분당 신도시개발로 부동산 특수
경기가 가열되고 있다.
아파트 단독 상가 가릴것 없이 매물이 동났다.
웬만한 주택지는 평당 200만원대를 넘어섰고 분당입구 모란지구의 상가
지역은 평당 1,000만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분당신도시의 이주민을 위한 주택단지 입주권(입주딱지)이 나돌 것을
노리고 이미 투기자금이 성남부동산가로 몰리고 있다.
서울의 부동산중개업소들도 이 지역으로 대이동을 시작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성남에서 분당에 이르는 지역의 상가일대 물건은 나오기가 무섭게
부동산점포로 바뀌고 있다.
**** 투기 판도변화/아파트도 패션화 ****
성남의 아파트시세는 하반기 들어서도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분당
개발로 성남까지 광역상권이 형성될 것을 기대한 나머지 기존 단독주택은
상가주택등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 주택건설업계 <>
현대산업개발, 삼성종합건설 및 한신공영, 우성건설, 한양등 분당시범단지
개발에 참여하는 주택업체들은 분당의 아파트 분양은 문제없을 것으로 낙관
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건설부조사에서 수도권주민의 78%가 분당 일산으로의 이주를
희망했고 이중 70%가 분당을 선호했으며 주택사업협회조사에서도 비슷한
조사결과가 나온 점을 들어 수도권 다른지역의 미분양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삼성종합건설등 이천 수원등 수도권 남쪽의 공업지역에
직장을 두고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거의 대부분 분당 입주를
원한다는 것이 자체조사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대문에 분당과의 경합을 꺼려 수도권의 다른 분양계획을 새로 짜는
회사도 있다.
개발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회사이미지등을 의식, 25-30층짜리 초고층과
중/저층 아파트의 조화, 조경계획 내부구조의 변화등을 위해 해외사례까지
조사하는등 연구개발에 적극 나사고 있어 분당은 주택업체들의 신기술 새모델
개발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한양의 분당팀 관계자는 "서울 강남이 유흥상업 지역으로 변모함에 따라
주거지역으론 적절하지 않게 된데다 강남의 매력인 학군까지 조정될 것이
확실해져 강남주민의 신도시이주는 대세"라고 내다보고 "업계의 관심은
분양가 자율화와 서울인구흡수를 위한 별도 공급규칙 마련등 정책지원에
쏠려 있다"고 밝혔다.
분당 신도시의 첫 아파트단지건설 계획이 지난주말 발표됨에 따라 수도권의
부동산가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아파트투기의 진원지인 서울 강남의 아파트값 내림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새집을 찾는 사람들이 분당입주시기를 기다리기 위해 전세집 찾기에 부산
하다.
**** 성남 새포인트로 부상 ****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신도시로 쏠리면서 분당인근의 성남지역엔 투기조짐이
완연하고 주택업계는 회사의 명예를 걸고 새디자인, 새로운 패션감각을
가미한 독자적인 주택단지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개발스케줄과 보상 이주대책등을 둘러싸고 혼미를 거듭해온 신도시개발이
시범단지개발의 확정으로 구체회됨에 따라 부동산시장에 신도시개발 쇼크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 부동산시장 <>
서울의 경우 가을이사철을 앞두고 매매가 활발하리란 기대와는 정반대로
아파트거래가 거의 중단된 상태.
분당신도시를 비롯 일산신도시 안양 평촌, 군포 산본등 수도권의 대규모
주택단지건설이 줄을 잇고 있어 새로 주택을 마련하려는 사람들과 집갈이를
하려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기존주택사기를 꺼리고 있다.
**** 이주예정자 많아 강남등 전세값 폭등 ****
반면 전세값은 계속 치솟고 있다.
올 가을에 전세기한이 끝나는 사람들이 신도시아파트분양을 기대한 나머지
집사기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35평의 경우 5,000만원하던 전세값이 한달
새 1,000만원이나 뛰었고 삼성동 홍실아파트도 30평형대가 전반적으로 1,000
만-1,500만원 가까이 올라 있다.
목동 아파트단지도 매매시세는 내림세가 완연하지만 전세는 10$이상
올랐으나 전세물건이 달린다.
개포/잠실주공등 소형아파트들 역시 전세값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팔물건이
늘어나고 있으나 살 사람은 드물고 전세수요만 늘고 있다.
서울시내뿐만 아니라 안양 부천등 기존 서울위성도시도 마찬가지여서
이곳에서 연립등을 짓는 중소주택업자들은 하반기분양계획을 재조정할
정도이다.
수도권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성남지역은 분당 신도시개발로 부동산 특수
경기가 가열되고 있다.
아파트 단독 상가 가릴것 없이 매물이 동났다.
웬만한 주택지는 평당 200만원대를 넘어섰고 분당입구 모란지구의 상가
지역은 평당 1,000만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분당신도시의 이주민을 위한 주택단지 입주권(입주딱지)이 나돌 것을
노리고 이미 투기자금이 성남부동산가로 몰리고 있다.
서울의 부동산중개업소들도 이 지역으로 대이동을 시작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성남에서 분당에 이르는 지역의 상가일대 물건은 나오기가 무섭게
부동산점포로 바뀌고 있다.
**** 투기 판도변화/아파트도 패션화 ****
성남의 아파트시세는 하반기 들어서도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분당
개발로 성남까지 광역상권이 형성될 것을 기대한 나머지 기존 단독주택은
상가주택등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 주택건설업계 <>
현대산업개발, 삼성종합건설 및 한신공영, 우성건설, 한양등 분당시범단지
개발에 참여하는 주택업체들은 분당의 아파트 분양은 문제없을 것으로 낙관
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건설부조사에서 수도권주민의 78%가 분당 일산으로의 이주를
희망했고 이중 70%가 분당을 선호했으며 주택사업협회조사에서도 비슷한
조사결과가 나온 점을 들어 수도권 다른지역의 미분양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삼성종합건설등 이천 수원등 수도권 남쪽의 공업지역에
직장을 두고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거의 대부분 분당 입주를
원한다는 것이 자체조사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대문에 분당과의 경합을 꺼려 수도권의 다른 분양계획을 새로 짜는
회사도 있다.
개발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회사이미지등을 의식, 25-30층짜리 초고층과
중/저층 아파트의 조화, 조경계획 내부구조의 변화등을 위해 해외사례까지
조사하는등 연구개발에 적극 나사고 있어 분당은 주택업체들의 신기술 새모델
개발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한양의 분당팀 관계자는 "서울 강남이 유흥상업 지역으로 변모함에 따라
주거지역으론 적절하지 않게 된데다 강남의 매력인 학군까지 조정될 것이
확실해져 강남주민의 신도시이주는 대세"라고 내다보고 "업계의 관심은
분양가 자율화와 서울인구흡수를 위한 별도 공급규칙 마련등 정책지원에
쏠려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