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식시장은 추석후 증시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일관해
거래량이 최고때의 절반을 밑도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한양은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전날보다 300원이 오른
1만6,700원을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한양은 국내도급순위 13위의 주택건설전문업체로 수요가 급증하는 민간
주택과 레저시설및 오피스텔 신축에 힘입어 89년 상반기중 매출액 1,038억원,
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건축물의 자동화및 인텔리젼트화를 추구, 이를 위한 건축공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신도시건설예정지에 30만평의 부지신청을 하는등 신도시
건설에도 의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안산에 1,362세대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조성, 분양하는 것을 포함
올해 공사물량만도 3,600여세대에 이를 전망이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