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황무지등을 택지로 개발, 국내투자자들에게 판 미부동산회사직원과
국내 알선업자 투자자등 440여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 미 GDC사 한국판매책임자등 7명 구속 방침 **
치안본부는 11일 미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제너럴 디벨롭먼트사
(GDC) 한국판촉책임자 레이 파이오니코스키씨등 7명과 리조트클럽코리아(주)
대표 김현근씨등 국내 대리점업자 4명, 배성자씨(서울 강남구 역삼동741)를
비롯한 국내투자자 10명등 모두 21명을 외환관리법위반등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은 GDC 국내판촉 책임자인 파이오니코스키씨와 대리점관계자등 7명은
외환관리법등 위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국내투자자들이 구입한 땅은 대부분 플로리다주 내륙에 위치한
갈대밭등 황무지여서 택지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1필지씩만 구입한 국내투자자등 412명에 대해선 사법처리를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