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서 동력자원부장관은 카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제14차
세계에너지회의(WEC) 연차총회에 참석키위해 13일 상오 KAL기편으로
출국한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 영국, 중국, 소련등에서 각료급 30여명을 포함,
80여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장관을
비롯 안병화 한전사장등 에너지관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다.
이장관은 이번 총회에 개도국을 대표한 특별연사로 초청되어 최근의
에너지소비 증가추세를 볼때 한번의 에너지파동이 예상되며 이에 대비하고
또한 에너지 사용증가로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을 방지키위해 원자력발전,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이용확대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국제협력의
긴요성을 역설하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장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워싱턴에 들러 미국 에너지성장관,
상원 에너지분과위원장및 원자력 규제위원장등 미국에너지관련 인사들과
만나 양국의 자원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총회기간중에는 카나다 에너지성장관
등과도 자원협력 방안등을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