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말 이미 보유차량 예약 끝나 ***
추석연휴를 맞아 렌트카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2일 렌트카업계에 따르면 대한렌트카와 삼보렌트카등 국내 렌트카업체들은
최근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뿐 아니라 연휴를 이용, 가족동반여행을 가려는
고객들의 주문이 연일 쇄도, 지난주말께 보유차량 모두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다.
이들 고객은 대부분 가족동반용 차량을 원하고 있어 12인승 미니버스가
가장 인기가 높으며 주로 2-3일 또는 3-4일 단위로 차량을 계약하고 있다.
*** 12인승 미니버스가 가장 잘 팔려 ***
소형승용차의 협정요금을 보면 르망이 하루 4만6,200원이고 프레스토와
엑셀이 4만4,000원, 프라이드가 4만1,800원인데 렌트카를 찾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 일부업체들은 5,000원 내지 1만원이상 웃돈을 얹어 빌려주기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운전기사를 원하는 고객들도 많은데 운전기사를 포함할때의 협정요금은
12인승 미니버스가 10시간, 125km에 9만1,000원이고 르망은 6만9,000원이나
사실상 식사대접및 팁등을 고려하면 액수가 훨씬 비싸다.
베스타, 그레이스등 12인승 미니버스 12대를 비롯 총 335대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렌트카의 경우 보유차량 모두를 지난주말께 이미 예약을 완료했으며
이번주에 들어서도 하루평균 20여통 이상의 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어
일일이 상담에 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삼보렌트카도 지난주말까지 예약을 받고 보유차량 153대에 대한 예약을
모두 끈탠 상태이며 추석연휴중 하루만 이용하겠다는 주문들을 합하면
현재 예약률은 보유차량의 120%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