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대비, 정부종합청사 19층에
국감상황실을 설치하고 16일부터 국감기간이 끝날때까지 운영키로 했다.
국감상황실은 이미 구성된 국정감사지원단 (단장 이진 국무총리 비서실장)
에 소속되면 국감기간중 전행정부의 수감상황을 파악 점검하고 행정부처가
협의해야할 사안을 접수해 협의 처리한다.
정부관계자는 12일 국감상황실 운영과 관련, "작년에 16년만에 처음
국정감사를 실시했는데 준비나 경험이 없어 각부처별로 받다보니 정부차원
에서 국감실태나 수감상황이 전혀 파악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번에는
수감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기록보존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