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날조극" 이라고 비난했다.
평양방송에 따르면 이 성명에서 북한은 특히 전대협이 북한의 배후지령에
따라 임수경양을 밀입북시켰음이 드러난 것에 트집, "철두철미 임수경의 애국
적 행동을 범죄로 몰아 처형하기 위한 것" 이라고 모략하고 임수경양을
밀입북 시켜준 해외의 친북조직들까지 " 우리는 그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조차 아는 것이 없다" 고 발뺌했다고 내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 성명은 또 임수경양이 평양에서 북한의 주장을 대변하는 각종 정치활동
을 했음이 확인되었음에도 불구, " 사실과 다른 황당한 소리 " 라면서 임수경
양과 문규현신부는 죄가 없기 때문에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강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