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이동 시작, 2,000여만명 귀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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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 고속터미널 이른새벽부터 붐벼 ***
*** 암표상들 2-3배 웃돈 얹어 표 되팔기도 ***
추석연휴를 하루앞둔 12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중부
고속도로등은 한가위 귀성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크게 붐볐다.
당국은 이번 추석연휴기간동안 전국에서 약 2,000여만명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추산했다.
< 서 울 역 >
이날 상오 6시10분발 부산행 통일호 열차를 시발로 귀성객 특별수송작전에
돌입한 서울역의 경우 이른 새벽부터 선물꾸러미를 들고 고향을 찾아 나선
귀성객들이 몰리기 시작, 낮부터는 역광장이 귀성객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서울역측은 이날 귀성객 수송을 위해 호남/전라/경부선에 91개 정기열차
이외에 46개 임시열차를 증편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귀성객이 몰려 진땀을
뺐다.
서울역관계자는 이날 하루동안 평소이용객 3만여명보다 6만여명이 많은
9 만여명의 귀성객들이 서울역을 통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역측은 귀성객이 가장 많이 몰릴 13일에는 경부선 8만명, 호남선
4만5,000여명등 지난해보다 2만여명이 늘어난 18만여명이 열차를 이용,
서울을 빠져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 고속버스터미널 >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에도 이날 새벽부터 귀성객이 몰려 대합실이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터미널측은 이날 하루동안 10만여명이 고속버스를 이용, 서울을 벗어날
것으로 보고 상오 6시부터 부산/광주등 22개 정기노선에 예비차 91대,
전세버스 251대를 추가 투입했다.
터미널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기간동안 부산/대구등 경부선 방면에
30만명을 비롯, 모두 60여만명이 고속버스를 이용, 고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승차권 연중예매제 실시에 따라 서울시내 관광여행사와
우체국등 23개 임시매표소를 통해 판매한 추석귀성승차권은 이미 지난 10일
매진돼 버렸다"고 밝혔다.
승차권이 매진되자 터미널 주변에서는 암표상들이 귀성객들을 상대로
단속경찰등의 눈을 피해 2-3배의 웃돈을 붙여 승차권을 되팔기도 했다.
< 고속도로 >
한편 경부고속도로도 이날 이른 아침부터 귀성차량들이 몰리기 시작,
상오 10시까지만 1만여대의 차량이 판교톨게이트를 빠져 나갔으며 하오
2시부터는 귀성차량들로 고속도로 전구간에 극심한 체증현상이 빚어졌다.
경찰은 추석전날인 13일 하루동안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1일평균통행량
3만8,000여대보다 80%가량 늘어난 6만8,000여대가, 중부고속도로는 1일평균
1만6,000여대보다 3만8,000여대가 많은 5만4,000여대가 몰릴 것으로 예측,
교통비상근무체제를 갖췄다.
경찰은 서울-오산간 경부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반포/서초/양재
인터체인지 진입로를 폐쇄했다.
경찰은 또 경부고속도로로 몰리는 차량을 일반국도와 중부고속도로쪽으로
유도하고 화물차량의 고속도로 통행을 통제했다.
*** 암표상들 2-3배 웃돈 얹어 표 되팔기도 ***
추석연휴를 하루앞둔 12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중부
고속도로등은 한가위 귀성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크게 붐볐다.
당국은 이번 추석연휴기간동안 전국에서 약 2,000여만명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추산했다.
< 서 울 역 >
이날 상오 6시10분발 부산행 통일호 열차를 시발로 귀성객 특별수송작전에
돌입한 서울역의 경우 이른 새벽부터 선물꾸러미를 들고 고향을 찾아 나선
귀성객들이 몰리기 시작, 낮부터는 역광장이 귀성객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서울역측은 이날 귀성객 수송을 위해 호남/전라/경부선에 91개 정기열차
이외에 46개 임시열차를 증편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귀성객이 몰려 진땀을
뺐다.
서울역관계자는 이날 하루동안 평소이용객 3만여명보다 6만여명이 많은
9 만여명의 귀성객들이 서울역을 통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역측은 귀성객이 가장 많이 몰릴 13일에는 경부선 8만명, 호남선
4만5,000여명등 지난해보다 2만여명이 늘어난 18만여명이 열차를 이용,
서울을 빠져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 고속버스터미널 >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에도 이날 새벽부터 귀성객이 몰려 대합실이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터미널측은 이날 하루동안 10만여명이 고속버스를 이용, 서울을 벗어날
것으로 보고 상오 6시부터 부산/광주등 22개 정기노선에 예비차 91대,
전세버스 251대를 추가 투입했다.
터미널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기간동안 부산/대구등 경부선 방면에
30만명을 비롯, 모두 60여만명이 고속버스를 이용, 고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승차권 연중예매제 실시에 따라 서울시내 관광여행사와
우체국등 23개 임시매표소를 통해 판매한 추석귀성승차권은 이미 지난 10일
매진돼 버렸다"고 밝혔다.
승차권이 매진되자 터미널 주변에서는 암표상들이 귀성객들을 상대로
단속경찰등의 눈을 피해 2-3배의 웃돈을 붙여 승차권을 되팔기도 했다.
< 고속도로 >
한편 경부고속도로도 이날 이른 아침부터 귀성차량들이 몰리기 시작,
상오 10시까지만 1만여대의 차량이 판교톨게이트를 빠져 나갔으며 하오
2시부터는 귀성차량들로 고속도로 전구간에 극심한 체증현상이 빚어졌다.
경찰은 추석전날인 13일 하루동안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1일평균통행량
3만8,000여대보다 80%가량 늘어난 6만8,000여대가, 중부고속도로는 1일평균
1만6,000여대보다 3만8,000여대가 많은 5만4,000여대가 몰릴 것으로 예측,
교통비상근무체제를 갖췄다.
경찰은 서울-오산간 경부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반포/서초/양재
인터체인지 진입로를 폐쇄했다.
경찰은 또 경부고속도로로 몰리는 차량을 일반국도와 중부고속도로쪽으로
유도하고 화물차량의 고속도로 통행을 통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