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수출이 임금인상및 과도한 금융비용부담으로 가격경쟁력은
물론 채산성악화로 인한 수출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보다 장기적인
수출촉진책이 마련돼야 할것으로 분석됐다.
*** 7월말 133억달러로 3.1% 증가 그쳐 ***
12일 기협중앙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7월말 현재 중소기업수출은
133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에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의 대기업증가율 7.6%, 전체증가율 5.8%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기협중앙회는 이에따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평가되어온 원화가치를 실세에 적정한 환율운용과 무역금융 융자를
소요금액의 90%까지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지난해 금리자유화이후 국내금리및 수출관련 재수수료가 인상돼
수출가격및 채산성확보에 장애요인이 되는 점을 감안, 금리인하및
외환매매율축소, 환매요율인하가 긴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중앙회는 간이정액환급대상을 종업원 20인이하 영세수출업체에는
신용장 5만달러까지 확대하는 한편 건당 5만달러이하신용장인 경우
이행보증보험에 의한 무역금융융자를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