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인구보건원이 5년마다 보사부의 용역을 받아 조사 발
표하고 있는 `한국인의 영양권장량''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인간의 성장이 완료되는 20-29세의 우리나라 현 남녀평균의 표준체
위는 남자가 신장 171cm 체중 64kg, 여자는 신장 160cm 체중 53kg
인 것으로 산출됐다.
1910년부터 금년까지 남자의 경우 10년마다 신장은 평균 1.3cm
체중 1.2kg, 그리고 여자는 신장 1.8cm 체중 1.0kg이 각각 증가했
으며 신장발달은 오히려 여자가 남자보다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나라 신생아의 태어날 때 평균체위 기준치는 남아 신장
52cm 체중 3.5kg, 여아 신장 51cm 체중 3.3kg으로 나타났으며 14세
이전까지는 여자의 성장속도가 빠르고 정신연령도 앞서고 있으나
14세 이후부터 교차현상이 나타나 남자의 성장속도가 여자보다 빨
라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 남녀 모두 27세부터 노쇄현상 시작 ***
성장발육이 완전히 끝나는 시기는 남녀모두 20-23세로 나타났으
며 23-27세사이가 일생을 통해 신체나 정신적인 면에서 가장 완벽
한 표준인이 됐다가 27세이후 서서히 노쇠현상이 시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