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 내신성적 30% 반영 70개교 ***
내년 2월16일 실시되는 전국 115개 전문대의 90학년도 입시에선 약 69%인
81개교가 2지망까지, 15개교가 3지망까지를 허용하며 5개교는 1지망에
국한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문교부가 15일 확정, 발표한 90학년도 전국 전문대 신입생모집요강에
따르면 또 내년도 전문대학의 고교내신성적 반영비율을 보면 30%가 70개교,
40%가 42개교, 50%가 2개교로 돼 있다.
면접고사를 점수화해 성적에 반영하는 학교는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0%를
비롯 숭의여전 관광경영학과와 신일실전 관광과, 서강실전 관광과 및 관광
영어통역학과, 진주실전의 관광과등이 각 10%로 총 15개 학교, 35개 학과가
면접점수를 1-20%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입생 모집정원 20여만명 추산 ***
지난해에는 13개대 28개학과가 면접을 점수화해 성적에 반영했었다.
예/체능계 학과를 둔 53개교중 42개교는 10-40%까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하고 학과별 모집인원의 50% 범위내에서 실업계고교출신 동일계
진학자, 지망학과와 관련이 있는 기능사 2급이상의 자격증 소지자, 예/체능계
특기자에 대해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87개교이다.
한편 야간강좌를 개설하는 학교는 공업계 22개교, 실업계 29개교, 보건계
5개교, 간호계 5개교등 61개교로 밝혀졌다.
90학년도 전문대 신입생 모집인원은 89학년도보다 1만6,000여명이 증가한
2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