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48만7,000톤 그쳐 ***
원자재가격상승과 원화절상 수출시장 침체등으로 국내 강관업체들의
올해 수출실적이 지난해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것 같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파이프 한국강관등 강관업체들의 수출실적은
지난 7월말 현재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 줄어든 48만7,000톤에 그쳤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수출은 지난해 실적 94만9,000톤에
훨씬 미달하는 84만톤에 머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원자재인 핫코일가격이 톤당 43달러로 연초에 비해 30달러
정도 올랐으며 인건비 또한 10~20%정도 높아져 수출채산성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강관은 원가중 원자재가 80%, 노임이 7~8%를 차지해 이 두 요인에 의해
강관수출이 좌우되고 있는데 사실상 적자수출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