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최근 국내가전업계로는 처음으로 일본 정부가 인가하는 공장
부문 T마크를 획득, 전기전자응용기계 기구류에 대한 외국제조사업자로 정식
등록됐다.
*** 전자응용기 정식 등록...자사상표 직수출 길 터 ***
이로써 대우전자는 컬러TV 전자레인지 초음파가습기등 전기전자응용
기계기구제품에 대해 일본 수입업자를 통하지 않고도 곧바로 일본정부에 형식
승인을 신청할 수 있고 또한 이들 제품을 자사브랜드로 직수출도 할 수 있게
됐다.
또 대우는 해당제품의 모든 생산품목에 대해 사전에 형식인가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3-4개월 걸리는 일본내 수입검사기간을 단축, 대일수출을 크게
늘릴 수 있게 됐다.
*** "T마크" 공장부문 정부안전 규격 ***
T마크란 일본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용품은 반드시 획득해야 되는
안전규격으로 제조자등록 (공장부문)과 제품별 형식인가로 구분되는데
지금까지 국내업체들은 일본의 수입업체를 통해 제품별로 형식인가만을
받아왔다.
대우는 이에 앞서 올해 초 일본내 수입제품 안전규격 주무관청인
통상산업청에 갑종 전기용품 외국제조자등록신청을 한데 이어 최근 1차
서류심사 및 2차공장심사에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