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5일 일제 맥그리거골프채의 국내독점공급권을 갖고있는 금호와
남광상사(혼마) 전신산업(벤호건)등 3개골프채수입상들이 수입가격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 관셰를 포탈한 사실을 밝혀내고 13억7,900만원을
추징키로 했다.
** 남광상사등 3사 수입가 실제보다 낮게 신고 **
이들 3개회사는 외국골프체제조업체와 독점대리점 또는 독점판매계약등
특수관계를 맺고있는 회사들로 이들이 신고한 수입가격은 비슷한 외국산
골프채수입가격보다 현저히 낮았다.
금호는 일본의 아먀하와 맥그러골프치를 지난 상반기중 69만달러어치,
남광상사는 일본의 혼마골프채를 34만달러어치, 전신산업은 미국의 벤
호건골프채를 12만달러어치 수입했다.
이는 지난 한햇동안의 수입액과 비슷하거나 (남광상사) 50%이상 (금호)
늘어난 것이다.
업체별 관세추징예상금액은 금호 2억2,600만원, 남광상사 9억9,800만원,
전신산업 1억5,500만원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