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최고실력자 등소평이 16일 3개월여만에 처음으로 공식석 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올해 85세인 등이 이날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미컬럼
비아대학교 물리학 교수인 T.D. 리교수를 접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통신은 리교수와의 대화내용에 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등은 중국 계엄군이 천안문의 대학생 민주화데모를 분쇄한지 5일뒤인 지난
6월 9일 군장교들과 만나 군의 데모분쇄를 칭찬한뒤 일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와병설이 나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