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할 경우 현재의 전력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방위력 증강을 위해서는
5년동안 매년 52억달러 상당을 투자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는 또 이 자료에서 현 주한미군 병력은 육군 2만6,500명, 공군 1만
800명, 해군해병 478명, 지원병력 6,000여명등 모두 4만3,700여명이라고
밝히고 미육군은 탱크 100대와 랜스미사일 1개대대, 미공군은 F-16 F-4등
100여대의 전투기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현 주한미군의 각종 시설과 무기를 포함한 총 자산평가는 총 159억여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방부는 통상 주한미군의 병력과 무기류 그리고 자산규모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 왔으나 국감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이례적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