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병 발생환자수는 2,150명 ***
지난 한해동안 산업재해로 희생된 사망자수는 87년 (1,761명)에 비해
164명이 늘어난 1,925명이었으며 직업병발생 환자수와 신체상해자수도 각각
87년 (1,623명/2만 5,244명)보다 다소 증가된 2,150명과 2만 6,239명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작년중 산업재해로 인한 근로손실인수는 3,856만 6,036명이었으며 경제
손실규모 또한 1조 4,850억원에 이르렀던 것으로 최종집계됐다.
노동부가 18일 국회노동위에 제출한 의원요구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율의
경우, 지난해 2.48%로 87년의 2.66%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종업원 500인 이상 업체및 30대 재벌기업의 경우, 전체근로자 대비
재해자수의 비율은 지난해 산업재해율보다 훨신 높은 것으로 드러나 산업재해
예방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비교적 재해율이 높은 주요기업별 전체근로자 대북재해율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전체근로자 대 재해자수).
<> 동아건설 광양사업소 = 20.8% (915/190) <> 현대종합목재 = 8.56%
(863/74명) <> 동부고속 = 5.88% ( 1,275/75명) <> 대우조선 = 5.18%
(1만 4,543/753명) <> 강원산업 = 4.89% (2,248/110명) <> 현대건설 서산
간척소 = 4.44% ( 630/28명) <> 삼미 = 3.24% (3,516/11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