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자원부는 89년도 석유사업기금운용계획을 수정, 당초1조3,350억원
규모에서 1조3,261억원으로 89억원을 줄였다.
19일 동자부에 따르면 당초 6,450억원이던 에너지부문사업을 7,094억원으로
644억원을 증가한 반면 재정예탁규모를 5,5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1,500
억원을 감소 조정했다.
동자부는 올해부터 시행한 석탄산업합리화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594억원의 추가재원이 소요된데다 재정예탁규모를 대폭 감소, 90년도로 이월
예탁키로 함에 따라 이같은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이번 조치로 비경제
탄광의 폐광지원에 소요되는 자금은 재정 300억원을 포함, 1,1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