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 재무부장관은 오는 26일-28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44차
국제통화기금(IMF) - 세계은행(IBRD) 합동 연차총회에 한국대표단의 수석
대표로 참석키 위해 20일 상오 출국했다.
한국은 작년 서베를린에서 열린 제43차 연차총회에서 금년총회의 의장국으로
선출됐기 때문에 이장관은 총회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는등 전반적인
의장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장관은 총회의장으로서 개회연설을 통해 세계경제현황에 대한
평가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한국대표단의 교체수석대표는 김건 한국은행총재, 임시교체수석대표는
이용성 재무부기획관리실장이 각각 맡는데 김 한은총재는 21일 현지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