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태국의 대기업인 사하 유니언사와 제휴, 이 지역에 진출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는 최근 내한한 암누아이 사하유니언사회장과
가전제품생산을 위한 제휴에 원칙적으로 합의, 사하유니언의 계열기업인
탄닌사에 컬러TV 오이오제품등의 생산기술을 이전해 이 회사를 생산거점으로
유럽 인도지나지역등에 대한 수출에 주력키로 했다.
대우는 우선 기술이전대상을 TV 오디오제품으로 제한키로 했으나 앞으로는
현재 탄닌사가 생산하지 않는 VTR 전자레인지등으로 넓힐 계획이다.
대우와 사하유니언사의 제휴는 기술제휴 또는 합작의 형태로 이뤄질
전망이며 구체적인 제휴방식은 올해안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