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통신공사는 현재 도입 전전자교환기인 5ESS와 S1240에 대해 실시
하고 있는 지명경쟁입찰에 의한 구매방식의 폐지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 국정감사 보고서서 밝혀 ***
전기통신공사는 19일 국정감사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현행의 지명경쟁
입찰방식은 설치 초년도의 가격만으로 낙찰자가 선정되는데다 업체간 담합
등에 의해 실질적인 경쟁촉진이 곤란해 구매가격인하요인이 적다고 보고
구매방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신공사는 또 지난해부터 대도시용 전전자교환기로 구매 공급하고 있는
미 AT&T사의 5ESS(국내공급업체 금성반도체)와 벨기에 BTM사의 S1240(삼성
반도체)등 도입TD교환기구매는 오는 92년까지로 제한하고 현재 개발중인
국산TDX-10이 본격 공급될 93년부터는 전량 TDX-10으로 전환, 공급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통신공사는 또 S1240의 용량이 당초 제안된 최대용량(10만회선수용)에
의문점이 제시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최대용량의 통화량을 입력시켜
호처리상태를 측정한 결과 아무런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S1240
의 ISDN(종합정보통신망) 서비스수용여부에 대해서도 ISDN서비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