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반월공단집계 ***
명절연휴가 끝난뒤 종업원들이 직장에 복귀하지 않거나 무더기로 이직하는
현상이 사라지고 잇다.
19일 구로공단과 반월공단에 따르면 이들공단내 업체들은 해마다 설날과
추석 연휴이후에 종업원 미귀현상을 겪어 생산에 차질을 빚곤 했으나 이번
추석 연휴이후는 대부분의 업체에서 100%의 귀사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도금 염색 피혁등 적업환경이 타업종에 비해 열악한 업종에선 업체에
따라 심지어는 10-20%씩을 미귀율을 나타냈으나 이번 연휴이후에는 이같은
현상이 사라졌다.
구로공단내 섬유업체인 세계물산의 경우 전체생산직근로자 500여명중
연휴이후 1명만 돌아오지 않았으며 영진파일직물은 120명의 종업원이 전원
출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