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변부근 핵시설 4~5개 추가 건설 ***
북한은 앞으로 5년내에 핵폭발장치를 개발할수 있을지 모르며, 그후 곧
실전용 핵폭탄을 생산할수도 있을 것이라고 영국의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지가
20일 보도했다.
정통한 군사및 정보문제 주간지인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는 북한의 핵능력에
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북한은 충분한 소련기술,기밀분류에서
해제된 1856년 영 핵발전소모델, 최소한 1개소의 천연우라늄 생산광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현재와 같은 발전속도라면 북한은 5년내에 비실전용으로
실험적인 핵폭발장치를 생산할수 있으며 그후 곧 발사가능한 핵폭탄을
제조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한반도를 비핵, 비화학무기 지대화하자는
선전공세에도 불구, 북한의 핵능력은 동북아시아지역의 세력균형에 영향을
미칠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70년대 중반의학및 산업용 방사능 동위원소를 생산하기 위해
수도 평양북부 90km에 위치한 영변 핵연구시설에 소련이 제공한 2-4메가와트
용량의 실험용 원자로를 설치했으며 그후 시설확장 작업에 착수, 독자적으로
설계한 30메가와트 용량의 원자로가 지난 87년 10월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믿어진다고 이 잡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