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소상의소장, 경협 증진케 민협위도 추진 ***
미하일 나자로프 소연방상의 서울사무소소장은 한국과의 경제협력증진을
위해 소련에 민간차원의 한소경제협력위원회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소연방상의 사무소가 지난4월 서울에 개설된 이후 한소
경제협회(회장 정주영)가 발족돼 소련진출의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21일 한국민간개발연구원이 주최한 경영자연구회에 초청된 나자로프소장은
"대한경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경제위원회설치는 매우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 위원회가 설치되면 많은 소련상사들이 서울에 지점을 개설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간의 교역증대에 따라 발생하는 클레임 해결을 위해 별도의
분쟁조정기구의 설치가능성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