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노조(위원장 최홍운)는 21일 재적조합원 730명가운데 644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찬반투표를 실시, 찬성 534표(찬성율 82.9%)로 파업을
결의했다.
이날 파업결의로 노조는 사용자측과의 협상이 끝내 결렬될 경우 오는
26일까지는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노조는 이 투표에서 파업여부외에 "파업결의후 5일이내에 파업에
돌입한다"는 쟁의대책위원회의 안을 아울러 투표에 붙였었다.
서울노조는 서울신문, 스포츠서울, 주간편집국장등 제작3개국장에 대한
임명동의제및 사후평가제, 사원지주제등의 관철을 놓고 회사측과
협상을 벌여왔으나 양측의 이견이 팽팽히 맞서 지난11일의 쟁의발생신고를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