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하오에 걸쳐 실시된 국회노동위 2반의 대구지방노동청에 대한
감사는 감사장인 청사 1층홀에 한전산업사 해고근로자 20여명이 몰려와
노래와 구호를 외치는등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실시.
이날 이해찬의원 (평민)은 울진과 월성 원자력발전소 근무 근로자들의
특수건강 진단결과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안경테 생산업체인
한전산업사 (대표 신현호/대구시 북구 노원3가) 노조원 폭행 및 강제사직
사건은 관리자의 사주에 의한 것이 분명함에도 노동청이 경찰이나 노동위
에 조사를 미루어 사용주 편만 들고 있다"며 "사용주를 위한 근로자감시가
근로감독관의 직무냐"고 호통.
노무현의원 (민주)은 "근로자농성현장에 대한 노동문제 비전문기관인
경찰의 공권력투입에 앞서 노동청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토록 하라"고
충고하고 "사업주의 부당노동행위나 근로자 폭행사건은 경찰이나 노동위의
결정을 기다리지 말고 노동청이 적극적으로 입건 수사해서 노동자에게
도움을 주도록 하라"고 주문.
김동인의원 (민정)은 "풍산금속 안강공장 노사협상은 전임 노조조합장
의 구속후 협상 책임자가 없어 지연되는 것이 아닌가"고 묻고 대하통상
노조원의 대구지방 노동청 점거 농성사건과 문경병원 별관 폐쇄사태등에
대해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