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서울시장은 22일 행정위의 서울시감사에서 군사시설물을 위장하기
위한 야립광고물과 관련한 김우석의원(민주)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국방부의 협조요청에 따라 지난 70년대 이래 서울시내에 88개의 야립광고물
이 세워졌으나 이중 국방부에서 존치가 필요하다고 한 광고물은 57개이며
나머지 31개는 존치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정비대상으로 철거돼야 할것"
이라면서 "가까운 시일내로 관계업체들에 계고장을 발부, 계고기간이 끝난
뒤에도 철거하지 않을 경우 강제 철거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