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시/도교육위원회 가운데 서울등 대도시를 비롯한 11개 교육
위원회는 23일 중앙교육평가원이 출제하는 문항으로 시험을 치르는 90학년도
고교 입시에서 객관식으로 된 문제유형을 택하기로 결정했다.
또 충북은 객관식 90%에 주관식 10%가 가미된 문제유형을, 제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객관식 80%에 주관식 20%가 가미된 문제유형을 선택할 방침이다.
**** 경기만은 평준/비평준없이 교육평가원 문제로 ****
그러나 경기는 평준화/비평준화지역을 가리지 않고 도내 전 고교의 입시를
중앙교육평가원 문제로 치르되 수원, 성남등 평준화지역은 객관식만의 문제
유형을, 비평준화지역은 객관식 90%에 주관식 10%를 가미한 문제유형을
택하기로 했다.
한편 목포가 평준화지역에서 해제됨으로써 평준화지역이 없는 전남의 전
고교와 충북, 제주, 강원을 제외한 다른 도의 비평준화지역은 학교별로
시험문제를 출제, 치르게 된다.
**** 전남등 비평준화지역 학교별 시험 출제 ****
89학년도 고교입시의 경우 서울과 제주는 단독출제로, 다른 시/도는 경기도
교위가 주관해 출제한 4가지 유형의 문제 가운데한가지를 택해 시험을
치렀으나 90학년도 입시는 중앙교육평가원이 출제하는 6가지 유형의 문제
가운데서 1-2가지를 택해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중앙교육평가원은 이에따라 객관식만의 문제 3개 유형, 객관식에 주관식을
10-20%가 가미한 문제 3개 유형을 각 시/도교위의 선택에 따라 제공하게
된다.
객관식문제만으로 시험을 치르는 시/도교위는 다음과 같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강원 <>충남 <>경북 <>경남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