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생도기 할당관세적용 1년 연장 ***

정부는 시멘트/철근/위생도기등 일부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건자재의
수급안정을 위해 수출물량 감축, 할당관세 적용기간 연장, 시설자동화를
위한 자금지원등 대응책을 펴 나가기로 했다.
*** 위생도기 할당관세 적용 1년 연장 ***
정부는 22일 오후 경제기획원, 상공부, 걸설부등 관계부처와 업계
합동으로 건자재수급및 가격안정을 위한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금년 4/4분기
이후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시멘트/콘크리트 파일/철근/위생도기/
수도권 골재등 주요 건자재별 대책을 마련했다.
위생도기의 경우 10월말로 끝나는 할당관세 적용기간의 1년연장을 추진하는
한편 주택공사등 대형수요업체에 가능한 일정비율 이상 수입품을 사용토록
권장하는등 수입품 사용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
*** 콘크리트파일 시설자동화자금 지원 강구 ***
또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공장부지, 자금등의 지원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위생도기는 현재 계림요업이 90년말 10만조규모의 증설계획을 추진중이며
대림요업/세림요업도 각각 10만조, 5만조규모의 증설을 검토중이나 향후
4-5년간 내수물량의 20% 정도를 수입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철근은 금년 하반기중 10만톤정도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 수출물량을 당초
38만톤에서 29만9,000톤으로 8만1,000톤 감축하고 3만3,000톤을 증산함으로써
부족분을 해결키로 했다.
*** 내수 충족 잔여분만 수출케...시멘트 ***
시멘트도 현재 업계어서 1,000만톤 수준의 설비증설을 추진중이거나
완공시기가 대부분 90년 하반기이기 때문에 신규수요가 내년초부터 본격화할
경우 수급불안이 닥칠 것으로 예상, 내수충족후 잔여분만 수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등 수출물량을 최대한 감축하고 필요시 반제품(크링카)및
완제품도 수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