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스케치...행정위 - 밀담 나눈뒤 고시장 옹호태도 보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3일 송파구청과 경비용역 회사인 하동기획측간에 체결된 경비용역
계약서내용의 해석문제로 상오 한차례 정회소동을 빚었던 행정위의 서울시
감사는 하오에 속개됐으나 최대 쟁점인 서초구청이 무창기획측과 맺은
경비용역계약서상의 "무기및 탄약지급조항"을 놓고 또 한차례 정회하는등
진통.
감사 속개 이후 김기배의원 (민정) 은 이 문제와 관련한 "문서검증반"의
검증결과를 보고, "이날 상오 11시부터 2시간동안 이충우 서초구청장과
무창기획의 임탄빈사장을 출석시켜 무기 및 탄약지급계약 체결여부를 조사한
결과 계약을 체결한 바 없으며 오히려 서초구청이 무창기획측의 가스총사용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
그러나 이 문제를 제기한 이동근의원 (평민)은 "내가 요구한 것은 문서검증
이 아니라 진상을 규명하자는 것"이라며 "조사반은 숲은 보지 않고 나무만을
보았기 때문에 승복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했고 이에 맞서 김중위의원
(민정) 은 "의사봉을 두드려 문서검증반을 만들고 이 검증반이 조사한 결과를
받아 들이지 않겠다는 것은 곤란하다"고 반격.
이/김의원이 이처럼 또 다시 격돌할 조짐을 보이자 박용만위원장이 중간에
나서 "보고서는 일단 접수하자"며 진화작업을 폈고 박실의원 (평민)도
"새로운 문제가 생기면 조사반활동을 다시 재개하자"고 이의원에게 은근히
"자제"를 종용해 일단락.
한편 이날 감사에서 "무기 및 탄약지급계약"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의원들이
설전을 벌이는 동안 문서검증반의 일원이었던 양성우의원을 비롯, 대다수
평민당의원들이 같은당의 이의원을 적극 "엄호"치 않는 모습이어서 눈길.
계약서내용의 해석문제로 상오 한차례 정회소동을 빚었던 행정위의 서울시
감사는 하오에 속개됐으나 최대 쟁점인 서초구청이 무창기획측과 맺은
경비용역계약서상의 "무기및 탄약지급조항"을 놓고 또 한차례 정회하는등
진통.
감사 속개 이후 김기배의원 (민정) 은 이 문제와 관련한 "문서검증반"의
검증결과를 보고, "이날 상오 11시부터 2시간동안 이충우 서초구청장과
무창기획의 임탄빈사장을 출석시켜 무기 및 탄약지급계약 체결여부를 조사한
결과 계약을 체결한 바 없으며 오히려 서초구청이 무창기획측의 가스총사용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
그러나 이 문제를 제기한 이동근의원 (평민)은 "내가 요구한 것은 문서검증
이 아니라 진상을 규명하자는 것"이라며 "조사반은 숲은 보지 않고 나무만을
보았기 때문에 승복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했고 이에 맞서 김중위의원
(민정) 은 "의사봉을 두드려 문서검증반을 만들고 이 검증반이 조사한 결과를
받아 들이지 않겠다는 것은 곤란하다"고 반격.
이/김의원이 이처럼 또 다시 격돌할 조짐을 보이자 박용만위원장이 중간에
나서 "보고서는 일단 접수하자"며 진화작업을 폈고 박실의원 (평민)도
"새로운 문제가 생기면 조사반활동을 다시 재개하자"고 이의원에게 은근히
"자제"를 종용해 일단락.
한편 이날 감사에서 "무기 및 탄약지급계약"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의원들이
설전을 벌이는 동안 문서검증반의 일원이었던 양성우의원을 비롯, 대다수
평민당의원들이 같은당의 이의원을 적극 "엄호"치 않는 모습이어서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