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기 소련 향발...체육대회참가 동포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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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기가 한민족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소련동포 수송을 위해 25일 상오
9시 소련 하바로프스크를 향해 김포공항을 출발했다.
체육부가 대한항공으로부터 전세 낸 이 A300기는 하바로프스크에 이날
하오 1시40분 (서울시간 12시40분) 도착, 2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한민족
체육대회에 참가할 소련동포 선수단 72명과 가무단 43명, 기타인사 28명등
143명의 우리동포를 태우고 하오3시 하바로프스크를 출발, 하오6시 김포로
돌아올 예정이다.
운항노선은 서울-미호-니이가타-하바로프스크로 잡혀졌다.
*** 아르메니아 지진이후 두번째 ***
대한항공기의 소련 공식운항은 지난해 12월19일 소련 아르메니아 공화국의
지진피해시 대한적십자사의 구호물자 수송을 위해 화물전세기를 운항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운항은 특히 지난해 올림픽을 전후한 때부터 한소간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항공노선 개설방안이 양국간 추진돼 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인의 수송
을 위해 한국항공사의 운항을 소련정부가 처음으로 허가했다는 점에서 한소
간 항공노선 개설및 우리 항공사의 소련영공 통과등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항공기는 한민족체육대회가 끝난후 오는 10월4일 다시 소련동포들을
태우고 서울을 출발, 같은 노선을 거쳐 하바로프스크까지 가게 된다.
*** 한국 - 소련 항공노선 개설에 청신호 ***
교통부는 이번 대한항공기의 소련 전세운항을 허가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공산권 각국과 우리측간 항공기 전세운항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거나 또는
항공사간 정기항로 개설등에 합의가 이뤄지면 자유진영 국가들과의 경우
처럼 공식절차를 밟아 이를 허가, 공산권과의 항공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9시 소련 하바로프스크를 향해 김포공항을 출발했다.
체육부가 대한항공으로부터 전세 낸 이 A300기는 하바로프스크에 이날
하오 1시40분 (서울시간 12시40분) 도착, 2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한민족
체육대회에 참가할 소련동포 선수단 72명과 가무단 43명, 기타인사 28명등
143명의 우리동포를 태우고 하오3시 하바로프스크를 출발, 하오6시 김포로
돌아올 예정이다.
운항노선은 서울-미호-니이가타-하바로프스크로 잡혀졌다.
*** 아르메니아 지진이후 두번째 ***
대한항공기의 소련 공식운항은 지난해 12월19일 소련 아르메니아 공화국의
지진피해시 대한적십자사의 구호물자 수송을 위해 화물전세기를 운항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운항은 특히 지난해 올림픽을 전후한 때부터 한소간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항공노선 개설방안이 양국간 추진돼 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인의 수송
을 위해 한국항공사의 운항을 소련정부가 처음으로 허가했다는 점에서 한소
간 항공노선 개설및 우리 항공사의 소련영공 통과등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항공기는 한민족체육대회가 끝난후 오는 10월4일 다시 소련동포들을
태우고 서울을 출발, 같은 노선을 거쳐 하바로프스크까지 가게 된다.
*** 한국 - 소련 항공노선 개설에 청신호 ***
교통부는 이번 대한항공기의 소련 전세운항을 허가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공산권 각국과 우리측간 항공기 전세운항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거나 또는
항공사간 정기항로 개설등에 합의가 이뤄지면 자유진영 국가들과의 경우
처럼 공식절차를 밟아 이를 허가, 공산권과의 항공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