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한형수)은 첨단소재제품인 글라스 세라믹(결정화
유리)의 자체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고급 내외장용 건재로 쓰이는 이 제품은 산성이나 알칼리성에 견디는
힘이 종래의 천연석 (화강암 대리석)에 비해 우수하고 흡수율이 0%로
물이 전혀 스며들지 못해 동파의 염려가 없는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이 제품을 생산, 시판하고 있는 나라는 공산권을 제외하고는 일본뿐이다.
삼성코닝은 관련된 제조기술을 미국, 일본 등지에 특허출원중이며
총 300억원을 투자, 내년부터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