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일원에 2,364호의 도시영세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을 건설키로 하고 25일 하오 기공식을 가졌다.
주공은 월성지구 임대주택단지건설에 413억원을 투입, 오는 91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인데 이곳에 지어지는 영구임대주택은 7-9평(전용면적) 크기
이다.
*** 91년 3월 완공 7 - 9평 (전용면적) 규모 ***
월성지구는 총면적 26만9,000평에 이르는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지구로서
영구임대주택 2,364호를 비롯해 소형 분양주택과 민영주택이 연차적으로
건설되고 교육시설과 공공시설을 갖춘 주택단지로 개발된다.
월성지구는 지난 3월 서울 번동지구의 4,173호를 시작으로 경기도 광명시
하안지구의 3,284호, 대전시 중리지구의 1,488호, 인천시 만수지구의
1,466호, 부산시 덕천지구의 1,507호, 광명시 쌍촌지구의 1,416호에 이어
건설되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지구이다.
*** 올해안 모두 4,140호 착공 예정 ***
주공은 월성지구를 포함, 올해중에 대구와 경북지역에 4,140호의 영구임대
주택 건설을 착공할 예정인데 대구시 산격지구의 1,176호 건설공사는 내달
중에, 구미시 황상지구의 600호 건설공사는 오는 11월에 각각 착공할 계획
이다.
산격지구는 오는 91년 4월에, 황상지구는 91년 5월에 각각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