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 24회의 외채경감지원 촉구 ***
서방선진7개국(G-7)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23일 미달러화의
가치가 추가 상승할 경우 세계경제에 해악을 끼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세계 최부국의 재무장관들은 서방측이 공산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적/경제적 개혁을 돕기위해 가급적 모든 지원을 할 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24일 말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에 가입돼 있는 78개 개발도상국들을
대표하는 24개 개도국그룹(G-24)은 23일 가중되고 있는 제3세계의 외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을 확대해 주도록 선진부국들에 촉구했다.
미국/캐나다/일본/서독/프랑스/영국/이탈리아등 서방선진 7개국은 23일
8시간에 걸친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합동회의를 마치고 채택한 성명에서
최근 몇달동안 계속돼온 달러화의 상승이 장기적 경제기조에 배치되는 것
것이라고 지적하고 달러화의 추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앞으로 외환시장에서
서로 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은 지금까지 세계의 금융안정을 위협하는 무역불균형을
시정하기에는 달러가의 현수준이 너무 높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G-7 재무장관들은 또한 그들이 폴란드와 헝가리등 동구권에서 일고 있는
변혁에 관해 논의했으며 보다 개방적이며 시장중심의 경제건설에 주력하려는
그들의 계획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