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 (대표 송용석)은 25일 인천제강소의 제2차설비합리화 1단계
공사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된 라인은 연산 10만톤 규모의 컬러강판설비와 20만톤의
아연도강판설비로 총 579억원이 투자됐다.
이로써 동부의 표면처리강판 연산능력은 컬러강판 17만톤, 아연도강판
40만톤으로 늘어났다.
이번 신설라인에서는 전기아연도컬러강판 알루미늄컬러강판 PVC
라미네이티드 강판 테플론수지강판등의 컬러강판류와 가공용아연도강판
용융알루미늄도급강판 용융아연도후판 제로스팽글아연도강판등의 아연도금
강판류를 신제품으로 생산하게 된다.
*** 새로운 표면처리강판 개발계획 ***
이 회사는 국내 냉연제품의 생산과잉에 따른 재고부담을 덜기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표면처리강판의 생산비중을 높이는 한편 이번 증설을 계기로
새로운 표면처리강판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동부제강은 지난 87년 10월부터 1,200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해온 2차 합리화
공사를 내년 2월말 끝낼 예정이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냉간압연능력은 기존이 66만톤을 합쳐 연간 100만
6,000톤으로 크게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