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증권전산 250만달러 수주...곧 계약 체결 ***
한국증권전산이 쿠웨이트 증권거래소 전산업무 개발에 단독으로 참여,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증권전산의 기술수출이 이뤄지게 됐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전산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증권전산은 쿠웨이트 증권거래소가 발주한 총 250만달러규모의 증권전산
업무개발의 실수요자로 최종 확정돼 오는 10월 중순께 정식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대상업무는 한국증권전산이 국내 증시에서 관장하고 있는 것과 같은
주문전달 계좌관리 매매체결 정보제공등 증시 전반에 관한 전산시스템의
모든 분야이다.
한국증권전산이 쿠웨이트 증시 전산업무 개발을 맡게 된데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우리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공동 온라인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중동국가의 전산업무개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