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신형 엑셀이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에도 진출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하순 신형 엑셀의
대미 선적을 개시한데 이어 이달들어 영국등 유럽 3개국에 대한 첫 수출
물량을 선적, 대유럽 수출을 시작했다.
*** 영국 200대, 벨기에/네덜란드 320대등 모두 520대 ***
현대자동차가 유럽에 첫 선적한 엑셀물량은 영국 200대, 벨기에와
네덜란드에 320대등 모두 520대로 유럽 현지시장에서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는 또 연말까지 엑셀수출물량이 확보되는대로 이탈리아와
말타등 기존 거래선들에 대한 엑셀 수출을 개시, 5,000-6,000대를
유럽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는 올들어 구형 엑셀 1만대를포함, 스텔라와 쏘나타등 1만8,000대의
승용차를 이미 유럽시장에 수출했으며 신형 엑셀의 수출물량 생산이
순조로울 경우 연말까지 유럽 수출이 3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