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시도교육위원회에 지침 시달 ***
문교부는 26일 현행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사및 사회/국민윤리/교련
교과서중에 기록 돼있는 제5공화국이 정의사회 구현과 민주복지사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등시의에 맞지 않는 5공 관련부분들에
대해서는 이를 보완, 5공화국을 하나의 역사적 사실로만 지도하도록
각 시/도교위에 시달했다.
문교부는 "국사/사회/국민윤리/교련교과서 개편에 따른 보완조치"라는
공문을 통해 <>중학교 국사(하) 교과서 184페이지 "대한민국의 발전"중
"제5공화국" 부분 <>고교 국사(하) 교과서 176페이지 "제5공화국의 성립"
부분 <>같은 고교국사(하) 교과서 178페이지 "오늘의 역사적 사명"등
5공화국 미화내용에 대해 5공화국을 단순한 역사적 사실로만 지도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 5공을 역사적 사실로만 지도할것" 강조 ***
문교부는 또 이부분을 가르칠때 우리의 현대사를 민주화로 향한
우리민족의 끊임없는 노력의 과정이라는 입장에서 이해하도록 지도하고
5공화국의 헌법을 정도 이상으로 미화해 설명한 고교 사회교5과서 128
페이지 "우리나라 민주정치의 발전과정" 부분에선 1980년 10월 제8차
개헌으로 제5공화국이 탄생한 사실만을 지도하도록 했다.
문교부는 이밖에 고교 국민윤리교과서 "국민정신 계발을 위한 노력"
부분중 사회 정화운동의 목표와 필요성을 설명한 223페이지에서
224페이까지의 내용에 대해선 제5공화국 당시의 여건을 배경으로
한 내용임을 유의해 역시 역사적 사실로만 지도하고 고교 2-3학년이
배우는 구 교련교과서 199페이지부터 201페이지 "제5공화국의 국정지표"
부분은 1학년에게만 지급된 89년도판 교과서의 제6공화국 국정 지표를
가르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