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땅을 가장 많이 소유한 개인 5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제주도가 26일 국회건설위에 제출한 도내 토지소유현황(88년 9월말 기준)에
따르면 1위는 한양대 재단이사장 부인인 백경순씨(서울 성동구 신당동 349)로
제주도에 모두 147만6,000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5위까지의 개인별 토지소유내용은 다음과 같다.
2위 - 홍국태씨(서울시 종로구 청운동 8-2) : 105만7,000평
3위 - 정창민씨(남제주군 표선면 세화리 1294) : 91만2,000평
4위 - 윤태섭(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156) : 90만6,000평
5위 - 조중건씨(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59) : 91만6,000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