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답변한 사실이 26일 밝혀졌다.
이청장은 지난 20일 국회노동위1반의 국정감사당시 이인제의원(민주)
이 질의한 근로감독관 고발건수와 사후조치에 대한 답변에서 "고발
건수는 인천 U.S마그네틱 상여금 교섭과정에서 근로자들로부터 고발된
노관숙근로감독관(38) 1명뿐이며 고발당한후 U.S마그네틱 담당 감독관을
다른 감독관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감독관은 26일 현재 교체되지 않고 U.S마그네틱 회사에 대한
근로감독 업무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대 근로감독과장은 "터무니없는 근로자들의 고발이 있다해서 담당
근로감독관을 교체할수 없고 바꾼 사실도 없다"며 "감사당시 이청장이
당황해 잘못답변한 것같다"고 말했다.
U.S마그네틱 (인천시 북구 작전동 287) 근로자 20여명은 임금
1,713원 일률인상등을 요구하며 지난 7월26일부터 노조사무실에서
철야농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