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 88년이후 현재까지 발주한 500만원이상 대규모
공사의 64.9%가 수의계약으로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가스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8년부터 현재까지 발주한
500만원이상 대규모 공사는 23건에 80억 5,100만원인데 이중 수의계약으로
처리한 것이 16건, 52억2,9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수의계약 현황을 보면 16억5,200만원의 평택 기아산업 위성기지 설비공사가
대우엔지니어링에 주어진 것을 비롯, 8억7,000만원의 연구원 건설공사등 2건
15억8,900만원이 (주)한양에, 우수 에너지기자재전 설치공사등 3건, 55억원이
서울시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에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