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년까지 퍼스컴 322만대 보급키로 ***
퍼스널 컴퓨터 (PC) 보급이 크게 확대되면서 1가구 1단말기 시대가 조속히
실현될 전망이다.
전기통신공사는 26일 정부의 PC 1,000만대 보급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96년까지 PC 322만대를 보급키로 하는등 정보통신사업 종합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해욱 전기통신공사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보통신수요창출과
정보화 사회의 촉진을 이해 내년부터 96년까지 1조 4,000억원을 투자, 단말기
322만대를 저가임대방식으로 보급하고 통신망 구성및 보완, 데이터베이스
(정보원) 개발등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이렇게 할 경우 민간부문의 컴퓨터 보급도 현재 50여만대
수준에서 96년까지는 500만대로 늘어나 90년대후반쯤엔 PC 1,000만대보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통신공사가 마련한 정보통신사업추진계획에 의한면 8,000억원을 들여
기본형 단말기 300만대를 대량 구매해 싼값에 임대하고 청소년 교육을 위한
PC 15만대를 국민학교에 보급하는 한편 국민에게 정보마인드를 확산시키고
PC 가 없는 사람들도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현재의 공중전화와
유사한 공중용 PC 6만 8,000대를 전국에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