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약세를 지속하면서 주가가 금년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신저가종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에는 신저가종목이 70개나됐던 것을 비롯
최근에는 하루 평균 50개씩의 신저가종목이 출현하고 있다.
신저가종목은 이달초순께는 하루평균 20여개정도에 그쳤으나 최근 주가
약세현상과 함께 크게 늘어나고 있다.
** 신고가종목은 불과 4-5개 그쳐 **
반면 주가가 연중최고수준을 기록하는 신고가종목은 하루 평균 4-5개에
불과하다.
이달초순까지는 신고가종목이 하루에 30-40개씩 나오기도했지만 최근들어
급격히 줄어들고있다.
이처럼 신고가종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최근 주가하락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최근 새로 상장, 주가형성일수가 적은 종목이 많은 것도 신저가/신고가
종목이 많이 출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25일에는 신저가종목이 52개, 신고가종목은 6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