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이 최근 2년간 발생한 1억원 이상의 관세 고액체납업체 가운데
2개업체의 관세체납액 4억8,000여만원을 결손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부산세관이 국회에 제출한 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의 1억원이상
고액 관세 체납업체는 (주)풍안산업 (대표 김정호/서울시 영등포구 가리봉동
371-12) 1억4,300만원, (주)세림 (대표 김종식/경기도 고양군 원당면 주교리
107의 8) 2억3,980만원, 경성산업사 (대표 최용욱/경남 남해군 남해읍 평리
1044) 1억9,300만원등 3개업체 6억7,580만원으로 이중 풍안산업과 세림등
2개업체는 세관의 조사결과 체납액 4억8,280만원을 변제할 재산이 없어
결손처분했다는 것.
한편 부산세관의 관세 체납액은 지난해 73건에 13억4,000만원, 올 8월말
현재 52건에 12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