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재규 의원에 뇌물을 준 혐으로 구속된 한국식물방제협회 이건영
회장으로부터 사기혐의로 고소된 박의원의 전비서관 전대월씨가 26일 검찰에
전화를 걸어 "이번주 안으로 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혀왔다고 검찰이 밝혔다.
서울지검 형사3부 이기배 검사는 그동안 전시가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2차례에 걸친 검찰소환에 응하지 않다가 이날 비로소 소환에 응할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전씨는 박재규의원을 뇌물수수혐의로 고발한 이후 종적을 감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