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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3당 민정 박대표의 "국감제도 개선" 발언 일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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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민, 민주, 공화등 야3당은 27일 민정당의 박준규대표위원이 국정감사
    제도 개선방침을 밝힌데 대해 국정감사활동을 위축시키고 정부의 부정비리를
    은폐하려는 기도라고 일제히 비난했다.
    그러나 야3당은 16년만에 부활된 2년째 진행되고 있는 국정감사의 부분적
    인 문제점은 시인하고 국정감사가 완료된후 국감 시행규칙 개정등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 개선해야 한다는 데에는 입장을 같이했다.
    *** 국감 끝난뒤 개선방안 논의해야 ***
    평민당의 김원기 원내총무는 "민정당이 입법기관의 자세를 저버리고
    정부의 비리를 은폐하거나 비호해온 가운데 느닷없이 국정감사활동이 잘못된
    것 인양 개선 운운하는 것은 동기 자체를 의심치 않을 수 없다"고 비난하고
    운영위에 국감시행규칙 조정을 위한 소위가 구성돼 있는 점을 지적했다.
    민주당의 이기택총무도 "민정당이 정부의 부정비리폭로에 당황한 나머지
    불이익을 희석시키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고 주장하고
    "시행규칙을 마련할 필요는 있으나 그것도 국감이 끝난뒤에나 논의할 문제"
    라고 박민정대표의 주장을 일축했다.
    공화당의 김용채총무는 "불과 두번에 걸친 국정감사활동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자고 하는 것은 지나친 얘기"라고 반박하고 "국감이 끝난뒤
    2년간의 활동을 총정리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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