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가 대외수출격감, 실업증대, 사회분위기 악화 그리고 평화로운
노동력과 안정된 사회여건을 찾는 한국 기업들의 대외투자급증과 대공산권
교역증대로 금년들어 계속 "괴질 (이상한질병)"을 앓고 있는 등 현재
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는 무엇인가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프랑스의
경제 일간지 라 트리뷴지가 26일 보도했다.
*** 프랑스지 대외투자급증등 괴질 앓아 ***
이 신문은 "한국, 페레스트로이카의 열매들에 추파" 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 경제가 앓고 있는 질병의 원인은 이미 잘 알려진 것으로 <> 원화의
대폭적 대미달러 평가절상 <> 노조의 파업이 이끌어낸 봉급의 대폭 인상
<> 이같은 파업이 가져온 손해와 봉급인상으로 인한 한국산 제품가격 인상
등이라고 지적 하면서 그같이 전했다.
신문은 또 이로인해 80년대 수출증가율 및 경제성장률의 선두주자였던
한국의 대외경쟁력이 크게 추락, 따라서 대만, 싱가포르, 홍콩 및 태국등
다른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이 한국의 이같은 경쟁력 상실로부터 커다란
이득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